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07

EA (미국세무사) 시험과 무료 tax교육 미국에서 소득 있는 사람들은 의무적으로 세금신고를 하도록 되어 있어요. 4월 15일이 보통(2020년은 7월 15일) 그 전 해의 소득에 대한 신고를 하는 마지막 날이에요. 미국 재정착 후 처음 몇 해는 지인을 통해 한인 회계사분을 소개받아서 진행을 했었는데 W2를 가지고 있고 신고할 부분이 많이 없는 경우라서 혹시 셀프로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한인 신문에서 우연히 미국 세무사(EA, Enrolled Agent) 교육을 진행하는 광고를 보게 되었고 공부를 해보면 세금보고 정도는 혼자 할 수 있겠다는 생각과 전직의 기회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고등학교를 졸업한 정도의 영어 실력이면 누구나 시험을 볼 수 있다고 했고, 직장을 다니다가 건강문제로 쉬게 되면서 시간의 여유도 생겼.. 2020. 8. 14.
미용실에 가지 않고 헤어컷 하고 펌하기 미용실에 다녀온 지 1년 하고 3개월이 이상 지났어요. 한국에서 살 때도 미용실 가는 것을 아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커트는 1년에 2~3회, 펌은 1년에 1~2회 정도 그나마도 하지 않고 넘어가는 해도 많았던 것 같아요. 긴 시간 미용실에 앉아 있는 것도 힘들고 의미 없는 이야기를 낯선 사람들이랑 하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 것이 그 이유인 듯 해요. 동네 미용실에 머리를 마음에 들게 해주시는 미용사분을 찾아가면 단골이 되나 싶으면 어느 사이 자리를 옮기고 안 계시고 해서 한 미용실을 꾸준히 다니지도 못한 것 같아요. 남편이 유학생으로 이타카에 살 때는 그 동네에 미용실이 많지도 않았고, 남편이 하고 온 후 머리스타일을 보면 동양 헤어스타일을 다루는 방법을 잘 모르는 것 같아서 몇 번 망설이다가 제가 가.. 2020. 8. 13.
마스크를 씁시다! 제가 사는 곳은 미국의 여러 주 중에서도 빨리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져서 조기에 셧다운을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고 고강도 조치를 많이 취한 편이에요 아직까지 식당이나 영화관 등 실내에서 사람들이 밀집하는 곳은 실내영업을 허용하고 있지 않아요. 2월에 한국에서 바이러스 때문에 문제가 제기되었을 때 아무래도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아서 마스크를 사려고 약국들을 다녔는데 구할 수 가 없어서 집에 있던 면으로 된 천으로 마스크를 만들고 다시백을 잘라 안에 끼워서 필터로 사용했었어요. 그러다가 3월 초 즈음 한국마트와 한국분들이 운영하시는 약국에서 마스크를 비싸지만 구입할 수 있게 되었어요.한국에서 500원 이하인 덴탈마스크는 1개 낱개로 포장되어 1불 50센트가 넘는 가격에 판매되고 N95나 한국산 마스크는.. 2020. 8. 12.
여름 디저트 : 아이스크림, 과일 그리고... 여름만 되면 한국의 팥빙수가 몹시 생각나요.뉴저지나 뉴욕에도 한국식 카페가 있어서 빙수를 판매하고 있지만 카페에 앉아서 먹을 수 없기 때문에 포장해오기도 어렵고 해서 올해는 먹지 못했네요.팥이랑 연유 사다가 비타 믹스에 얼음 갈아서 해 먹어 볼까도 생각해보았는데 키토식 한다고 하면서 단팥 올려 먹는 빙수 해 먹는다는 게 조금 찔리기도 하고 한 번만 먹을 수 있는 양이 아니고 사게 되면 여러 번 해 먹거나 또는 남겨서 버릴 것 같아서 그냥 포기했어요. 아이스크림도 한 여름의 디저트로 가끔 먹는데 당분 섭취 제한한다고 남편까지 못 먹게 하다가 며칠 전 산책 나갔다가 아이스크림 두 팩을 사 왔어요. 남편이 좋아하는 크론다이크. 샌드위치처럼 되어 있는 아이스크림인데... 겉이 HEATH(허쉬에서 나온 toffe.. 2020.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