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추석
미국에는 11월에 땡스기빙 데이라는 명절이 따로 있기는 하지만 한국사람들 많이 사는 곳에서는 추석이나 설이 되면 마트마다 송편이며 과일이며 한국산 음식들을 판매하며 판촉활동을 하고 있다.
몇 주전부터 한국에 선물보내기 이벤트며 한국산 음식들을 팔고 있어서 장을 보다가 가족들과 식사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하다가 가장 멀리사는 시동생 부부한테 연락해보니 추석 당일에 올 수 있다고 해서 추석 저녁 식사를 함께 되었다.
기본적으로 밥과, 국, 샐러드 그리고 간단하게 전 부치기, 고기는 양념된 것 사서 굽기, 골뱅이무침 무치고, 치킨 윙을 오더 하기로 하고 준비를 하는데
동서랑 어머님, 시동생이 각자 음식을 가져오겠다고 하고 준비를 바쳤다.
잡채, 갈비찜, 갈비 구이등 내 생각에 손이 많이 가는 음식들은 생략하고, 내가 편하게 할 수 것들로 선택
기대이상으로 푸짐하게 잘 먹고 남은 음식들은 각자 컨테이너에 담아 가니 남는 음식도 없고 정리도 잘 되고 편하게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우리 집 모임에서 샐러드는 항상 어머님표 드레싱과 함께 내는데,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아삭아삭한 로메인 상추와 잘 어울리는 맛이다. 가끔 대장균 때문에 로메인 대신 양상추나 양배추와도 곁들여 냈었는데 로메인 상추가 가장 잘 어울리고 맛있긴 하다.
어머님이 알려주신 드레싱 만드는 법
(가족들이 단맛을 좋아하는 편이라 많이 단 편인데 원하면 절반까지 줄여서 만들어도 될 듯하다. 20~30% 정도는 줄여서...) (미국식 계량으로 1컵은 24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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