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받은 음식들로 연명한 일주일이었어요.
스테이크, 김치, 반찬들, 투고해다 준 음식들... 냉장고는 비워지지 않고 몸은 편하게 보냈어요.
장 보러 다녀온 곳은 한국 마트 한남체인과 트레이더죠에요.
고기, 채소, 과일 등 여러 가지를 샀는데 그대로 냉장고에 받아온 음식들이랑 투고해온 음식들로 해결했어요.
다음 주는 정말 냉장고 간헐적 단식이 필요합니다.
점심 | 저녁 | |
8/30 일 | 순대, 족발 | 순대, 떡볶이 |
8/31 월 | 돼지국밥 | 족발 |
9/1 화 | 볶음밥, 라면(샐러드) | 중국음식 투고 짜장면, 탕수육, 짬뽕 |
9/2 수 | 콩나물볶음, 샐러드, 반찬 | 스테이크, 샐러드, 감자 |
9/3 목 | 순대, 보쌈, 순대/돼지국밥 | 순대, 족발 |
9/4 금 | (토마토, 오이) | 떡볶이(오뎅, 달걀위주) |
9/5 토 | 샌드위치, 샐러드 | 샌드위치, 샐러드 |
(괄호) 안은 제가 따로 먹은 것입니다.
순대, 족발은 한국 마트에서 샀어요. 세트로 저렴하게 팔아서 원래는 간 같은 순대외 돼지고기가 먹고 싶다고 했는데 세트로 묶어서 팔아서 그것을 샀어요.
돼지국밥은 시동생이 플러싱에서 맛있는 곳이라고 해서 사다 주었어요. 콩나물이 많이 들어있고 새우젓으로 간을 해서 조금 색다르게 느껴지는 맛이었어요.
화요일 저녁은 어머님이 오셔서 짜장면 드시고 싶어 하셔서 투고해서 먹었어요. 먹고 나면 지저분하게 남는 모습에 후회를 하는데 가족들이 좋아해서 자주 먹게 되네요.
콩나물 볶음은 동서가 요리해서 고기랑 먹으라고 많이 싸주어서 들기름에 살짝 더 볶아서 먹었어요. 먹어보지 않았던 메뉴인데 색다르게 느껴졌어요.
어머님이 사주신 코스코 뉴욕 스트립으로 스테이크도 해 먹었어요.
목요일 점심은 남편이 동생이 포트리 부산 국밥집에서 순대랑 보쌈 그리고 순대국밥을 투고해 왔다고 같이 먹자고 해서 집으로 와서 점심을 같이 먹었어요.
평소 같으면 그냥 식당에서 먹고 왔을 텐데... 식당 오픈 하루 전날이라서... 집에서 같이 먹게 되었어요.
금요일은 오랜만에 남편이 회사에서 식사를 하고 와서 점심은 그냥 간단하게 샐러드로 해결했어요.
저녁에는 오랜만에 떡볶이를 먹었어요. 대구 어느 브랜드 떡볶이인데 만두가 들어 있었어요. 저는 달걀이랑 어묵을 좋아해서 그 위주로...
토요일은 노동절이 있는 연휴의 시작이라서 가까운 곳으로 바람 쏘이러 다녀왔어요.
walkway over the hudson state historic park
뉴욕주에 있는 Highland와 Poughkeepsie를 잇는 옛 철길을 공원으로 꾸며 놓은 곳인데 왕복 1시간 정도로 걸을 수 있는 있는 코스가 있어요. 산책을 마치고 차를 가지고 Poughkeepsie로 가서 유명한 델리 집에서 샌드위치랑 샐러드를 투고해서 차에서 음료랑 샌드위치를 먹고 저녁으로 남은 샌드위치랑 샐러드 먹었는데 더위를 먹은 듯 차를 오래 타서 그런지 속이 좋지 않다고 하고 저도 조금 안 좋아서 많이 남겼어요.
핫 샌드위치인데 돼지고기가 빵 위에 올라 것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직원이 추천했는데 아주 맛이 괜찮았어요.
https://yewoninus.tistory.com/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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