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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살다보니

오바마 전 미국대통령의 여름 플레이리스트

by yewon/예원 2020. 8. 23.

민주당 전당대회 개막일이면서 아내 미셸 오바마의 키노트 스피치가 있었던 2020년 8월 17일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본인이 가족들과 즐겨 듣는다는 노래 리스트를 공개했어요.

이름하여 Barack Obama's 2020 Summer Playlyst. 


 

인스타그램 포스트를 보면서 제가 아는 곡이 있을까 하고 화면 캡처를 해서 찬찬히 살펴보니 아는 아티스트는 몇 명 되는데(존 레전드, 빌리 아이리시, 제니퍼 허드슨, 밥 딜런, 스티브 원더, 비욘세 등) 아는 곡은 거의 없었어요.(아는 곡이 All I wanna do)

원래 음악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곡만 듣는 편이고 가요도 팝도 평소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그래도 어떤 곡을 추천했는지 유튜브를 찾아보니 플레이리스트가 벌써 만들어져 있어서 53곡 모두를 들어보았어요.

시끄럽지 않고 책을 읽거나 일을 할 때도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책을 읽는 몇 시간 동안 틀어 두고 천천히 들어보았어요.

 

알렉사한테 오바마의 플레이리스트를 틀어달라고 하니 2019년 플레이리스트를 들려주더라고요. 몇 해 전부터 꾸준히 본인이 즐겨 듣는 음악을 SNS를 통해 공개하고 있었어요.

플레이리스트에 포함된 노래를 부른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SNS에 오마바 대통령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남기기도 했어요.

공직에서 물러난 전직 대통령이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고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리더의 역할을 하고 있는 모습이 저에게는 보기 좋게 느껴지고 배울만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유튜브 통해서 들어보세요. (곡마다 중간에 광고가 있어요.)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2s5ou8YG1eA-9IBkGlN9sYfPcj0sKFu

Barack Obama’s 2020 Summer Playlist

As always, it’s a mix of genres that travels through varias eras.

www.youtube.com

 

 

 

 

https://www.cnn.com/2020/08/18/politics/barack-obama-summer-playlist-2020-scli-intl/index.html

Barack Obama names 53 songs getting him through 2020

On the same night as his wife Michelle Obama delivered a powerful keynote speech at the Democratic National Convention, former President Barack Obama made his own mic-drop statement -- cramming a plethora of bangers from Billie Eilish, Childish Gambino, Sh

www.c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