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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살다보니

발효홍차(녹차)인 콤부차 드셔보셨나요?

by yewon/예원 2020. 8. 21.

시큼하고 쌉쌀하면서 달콤하고 똑 쏘는 알코올의 맛도 느껴지는 차, 콤부차 드셔 보셨나요?

 

저는 6년 전에 타 주에 사시는 친척 분 댁을 방문해서 처음 맛보았어요. 집에서 종균 버섯을 홍차와 설탕을 넣고 발효시켜서 만든 차를 식간에 드시면서 저에게도 맛보라고 주셨는데 이름도 생소한 곰부차였어요. 

발효식품이니 면역력을 길러 줄 거라고 발효균을 선물로 유기농 홍차와 함께 주셔서 받아와서 알고 지내는 분들께 나누어 드리고 몇 번 만들어 먹다가 그냥 없애버리게 되었어요.

곰부차라고 검색을 해보니 중국에서 마시기 시작해서 진시황이 즐겨 마셨다는 블로그의 글을 보긴 했는데 영어로는 검색이 되지 않아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 콤부차라고 kombucha라고 하면서 트레이드죠나 홀푸드 등에서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녹차나 홍차에 스코비라 불리는 아세트산 박테리아와 효모의 공생 배양체 Symbiotic Culture of Bacteria and Yeast (SCOBY) 와 설탕을 넣어 2~4주 정도를 발효시켜 만들어요.

설탕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한 병을 모두 마시면 하루 권장 섭취량의 상당량을 섭취하게 될 수도 있어서  드실 때 설탕의 함유량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WHO에서는 25g(성인여자), 38g(성인남자) 정도로만 섭취하는 것이 좋아고 권하고 있어요. )

 

제가 가끔 마시는 콤부차는 GT's 라는 브랜드로 생강이 들어가는 것을 마셔요. 생강을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팬데믹 기간에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들을 찾다 보니 콤부차를 구입할 때 진저에이드를 구입하고 있어요. 가격은 한 병당 3불이 조금 안되게 판매되고 있어요.

 

미국에서 판매되는 콤부차 한 병에 들어가는 설탕을 비교하는 기사를 보았는데 GT's 제품이 적은 편에 속했어요. 

(0~11g까지 제품마다 다양했어요. 제가 마시는 진저에이드는 12g 이나 되네요.)

병을 보면 사업을 시작한 스토리가 써져 있는데 유방암 투병을 하시던 어머니가 꾸준히 드시던 음료를 집 부엌에서 만들어 팔게 되면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해요. GT 데이브라는 사람인데 이 사람은 현재 백만장자 부자 대열에 합류했어요.

 

개인적으로 마셔보니 소화가 되는 것을 돕고 비염이 심해 코가 막힌 날 오후에 마시면 다음 날 아침에 코가 조금 뚫리는 느낌이 들어요. 다만 저는 알코올을 좋아하지 않아서 마시고 나면 조금 취하는 느낌이 나서 한참 활동하는 중간에는 잘 마시지 않아요.

콤부차는 암을 예방하고, 체중을 감량하고, 간을 보호하고, 관절염을 완화시키는데도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주위에서 보면 남자분들 보다는 여자분들이 좋아하는 경우가 많고 알코올이 있다 보니 알코올 좋아하시는 분들이 음료로 수시로 드시더라고요.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음료라고 하니 많이는 아니더라도 꾸준히 조금씩 드셔 보세요.

 

 

 


https://sporteluxe.com/how-healthy-is-your-kombucha/

 

Is Your "Healthy" Kombucha Actually A Sugar Bomb?

Even though sugar is needed for the creation of kombucha, brands may be cutting corners by shortening the brewing process.

sporteluxe.com

https://gtslivingfood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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