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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ber Alert(엠버 경고) 잊을만 하면 몇 달에 한 번씩 전화기가 정신 없이 울리는 일이 생긴다.바로 엠버 경고(Amber Alert, America's Missing Broadcasting Emergency Response)가 울리는 것이다.Amber는 1996년 텍사스 알링턴에서 납치되어 살해된 9세 Amber Hagerman이라는 소녀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어린이가 유괴되거나 실종되었을 때 대중들에게 노출시키는 시스템으로 아이의 이름이나 납치범의 특징, 차량 정보 등을 포함하여 문자로 알림이 오게 된다.처음에 받았을 때는 경고음이 제법 크고 휴대폰이 울려대서 놀라 가슴이 철렁하고 했는데 보통 지역을 보면 내가 사는 지역과는 거리가 조금 있는 곳이 많아서 그냥 경고를 받고만 말았었다. 9월 25일 어제는 브룩클린에.. 2020. 9. 27.
막례 할머니의 명언 어제 오늘 몇 번이나 듣고 보는 박막례 할머니의 조언들 배우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나 미련이 많이 있으시다고 하는데 내가 아는 수 많은 박사들보다 더 멋지고 훌륭하시다! 기회가 와도 잡지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하자! 아침에 잠이 깨어 그날 내가 무엇을 할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이 얼마나 멋진 선물인가. 우리는 모두 그 선물을 소중히 여기고 당연하게 여기지 말며 한껏 기뻐해야 한다. 지구상에서 행해지는 수백여 건의 잔악무도한 행위에 대해 들은 후, 나는 미국에서 태어난 여성들은 세계에서 가장 운 좋은 여성에 속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행운을 받아들여 우리의 삶을 고양시키며 인생의 가장 중요한 부름에 답해보면 어떨까. 자신의 길을 스스로 선택할 권리가 우리가 가진 성스러운.. 2020. 9. 26.
다시 늘어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제가 살고 있는 뉴저지주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20만 명이 넘었어요.며칠 사이 (2020년 9월 중순 이후) 확진자가 매일 400명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다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 같네요.(뉴저지 인구는 한국 전체 인구의 1/5이 조금 넘는 정도예요. 남편 직장 동료가 검사를 받으러 병원에 다녀왔는데 (완치자인데 꾸준하게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고 있다고 해요.) 다시 꽤 많은 사람들이 양성이 나온다고 하면서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고 하네요. 트랜스미션 rate이 1 이상으로 올라갔다고 하는데 감염된 한 사람이 한 사람 이상에게 옮기고 있다는 지표예요. 며칠 전에 마트에 페이퍼 타월 재고가 없다는 안내가 있었는데 어제도 휴지나 물은 재고가 충분했는데 페이퍼 타월이 떨어졌더라고요. 갑자기 조금 .. 2020. 9. 25.
콜라비로 김치 담그기 서울에 있을 때 엄마가 샐러드로 자주 주시던 추억의 채소 콜라비로 김치를 담갔어요. 요즘 많이 배우고 있는 인친 님 피드에서 콜라비랑 양배추로 김치를 담그신 것을 보고 제가 방법을 알려달라고 부탁드렸어요. DM으로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집에서 가까운 한국 마트 가서 콜라비를 사서 집에 있는 양배추랑 오이를 함께 넣고 만들어 보았답니다. 콜라비는 1단에 3개를 묶어서 2불이 안 되는 가격에 팔리고 있어요. 1. 우선 콜라비랑 양배추 작게 자른 것 한 줌, 페르시안 오이 2개를 잘라서 소금(천일염) 3큰술이랑 올리고당 3큰술 정도를 같이 넣어 1시간 정도 절였어요.2. 1시간 후에 고춧가루 2.5큰술, 마늘 3큰술, 생강 약간, 파 자는 것 반줌, 양파 자는 것 약간을 넣고 섞어주었어요.(제가 가진 고춧가루가.. 2020.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