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서 올려보아요.
며칠 전 집으로 배달된 2020년 10월 호 Food Network Magazine에 달고나 커피에 대한 스토리와 만드는 방법이 실렸어요.
몇 년 전에 일년 구독료가 엄청나게 저렴하다고 남편이 선물해 주었는데 매달 배달되어 오는 잡지 그냥 눈으로만 보다가 책장에 꽂아두었는데 올해 봄 부터 집에서 요리하는 시간이 다시 많아지면서 천천히 보고 또 보면서 따라해보고 싶은 것은 시도해 보고 있어요.
자택 대기령 기간에 인스타에 올라온 달고나 커피 사진들 많이 보고 유튜브에서도 만드는 방법 있어서 호기심에 만들어 보았는데 저한테는 입맛에 맞지 않아서 한번 만들어 보고는 말았어요.
달고나는 영어로 Korean honeycomb toffee treat 라는 것을 배웠네요.
2020년 1월경 예능 펀스토랑 촬영 중에 배우 정일우씨가 마카오에서 맛본 커피가 마치 달고나 같다고 해서 달고나 커피라고 부른 적이 있었는데, 당시 소개한 명칭이 그대로 굳어져서 달고나 커피라고 하게 된 것이라고 하네요. 이것도 처음 알았어요.
그후 3월에 틱탁 크리에이터(@imhannahcho)가 만드는 방법을 올리면서 큰 인기를 끌게 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해요.
만드는 법
1. 거품기 사용이 가능한 볼에 커피 2큰술(인스턴트나 에스프레소 파우더), 설탕 2큰술, 끓는 물 2큰술을 섞은 후에 거품기로 저어줍니다. (연한 갈색이 되고, 볼륨감이 생기도록... 전기거품기를 사용하면 강으로 3~5분 정도)
2. 투명한 컵에 찬 우유 1컵을 부은 후에 거품낸 커피를 스픈으로 떠서 올려줍니다.(우유대신 오트밀크나 아몬드 밀크를 사용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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