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뉴스에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양파 섭취 후 피해를 보고 있는 사람들이 미 다수의 주에서 나왔다는 기사들이 쏟아지네요.
캘리포니아 주 톰슨 인터내셔널의 양파 제품이라고 하는데 레드 양파가 원인이라고 했다가 모든 양파 (white, yellow, sweet)를 회수했다고 하네요.
미국 전역 도소매상, 식당 등에 유통되기 때문에 혹시 프렙밀에 포함된 양파도 섭취하지 말 것을 권장하고 있어요.
혹시 양파의 생산지를 모르신다면 그냥 버리라는 기사도 있었어요.
저도 기사를 보고 집에 있는 양파를 찾아 보았는데 뉴욕에서 생산된 양파였어요.(다행이에요.)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하여 저온 살균(62∼65℃에서 30분 가열)으로도 충분히 사멸되기 때문에 조리 식품에 2차 오염이 없다면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하니 되도록이면 양파는 충분히 익혀서 드시는 것이 좋겠네요.
올봄에는 제가 엄청 좋아하는 이노키 버섯(팽이버섯)이 리스테리아 식중독으로 사망한 사람들이 있다고 주의를 요한다는 기사들이 있었고, 로메인은 장출혈성 대장균인 이콜라이 위험으로 금식령이 자주 내려지고 있어요.
제가 자주 섭취했던 음식들인데 기사들 접하고부터는 자제하고 있어요.
우리 건강과 질병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음식이니 조심해서 나쁠 것이 없으니 주의해서 섭취해야 할 것 같아요.
https://www.cnn.com/2020/06/10/health/enoki-mushrooms-listeria-outbreak-trnd/index.html
https://www.latimes.com/story/2019-11-22/fda-romaine-lettuce-rec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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