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펌하기1 미용실에 가지 않고 헤어컷 하고 펌하기 미용실에 다녀온 지 1년 하고 3개월이 이상 지났어요. 한국에서 살 때도 미용실 가는 것을 아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커트는 1년에 2~3회, 펌은 1년에 1~2회 정도 그나마도 하지 않고 넘어가는 해도 많았던 것 같아요. 긴 시간 미용실에 앉아 있는 것도 힘들고 의미 없는 이야기를 낯선 사람들이랑 하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 것이 그 이유인 듯 해요. 동네 미용실에 머리를 마음에 들게 해주시는 미용사분을 찾아가면 단골이 되나 싶으면 어느 사이 자리를 옮기고 안 계시고 해서 한 미용실을 꾸준히 다니지도 못한 것 같아요. 남편이 유학생으로 이타카에 살 때는 그 동네에 미용실이 많지도 않았고, 남편이 하고 온 후 머리스타일을 보면 동양 헤어스타일을 다루는 방법을 잘 모르는 것 같아서 몇 번 망설이다가 제가 가.. 2020. 8. 13. 이전 1 다음